영화 '새드무비'
2005년에 나온 영화 '새드무비'를 케이블에서 보고... CD를 사버렸다...
- 일상/문화
- · 2007. 3. 3.
2005년에 나온 영화 '새드무비'를 케이블에서 보고... CD를 사버렸다...
포옹캠페인.... 보고 있으니 감동적이네요. "포옹해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포옹 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한 20대 청년이 인터넷 깜짝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옹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후만 맨이라는 이름의 20대 청년이 화제의 주인공. 맨은 호주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 몰 거리에서 포옹 캠페인을 벌이는 장면을 올렸다. 맨'포옹 캠페인' 미국 인기 방송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도 소개되고...화제! 잠깐 동안의 '포옹'으로 행복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중^^ 또 나중에는 공공장소에서의 포옹을 만류하던 경찰들까지 맨의 '포옹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는 점도 이 동영상의 감상 포인트. 동영상을 제작한 맨은 "잠깐의 포옹이 사람들에게..
중국을 가다(1) : 상하이 중국을 가다(2) : 소주 중국을 가다(3) : 우시-1 중국을 가다(4) : 우시-2 우시에서 유명하다는 삼국성을 다녀왔다. 중국 국영TV인 CCTV의 대규모 세트장으로 지어졌지만 현재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아래는 당나라를 재현한 당성(唐城) 세트장이다. 당성을 나와 '삼국지연의'라는 드라마의 세트장인 삼국성(三國城)을 방문. 어릴 적 소설로 읽어보던 삼국지의 장면장면을 재현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수호지의 세트장인 수호성 우시에서 유명하다는 중국에서 세번째 담수호인 태호(太湖), 파도가 치는 게 바다와 같다. 무려 100m가 넘는다는 불상인 영산대불. 중국에서 제일 높다고 한다.
중국을 가다(1) : 상하이 중국을 가다(2) : 소주 중국을 가다(3) : 우시-1 중국을 가다(4) : 우시-2 주석이 없어졌다 하여 무석(無錫)이라 불리는 이곳의 중국 원발음은 우시다. 거대한 담수호인 태호(太湖)와 거대한 세트장인 삼국성이 유명한 곳인데 막상 도착해보니 공업이 발전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보인다. 한국기업도 많이 들어와있었다. 우시로 들어오니 한창 공사중인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보였다. 아직도 공사에 진행중이란다. 실제로 누나 식구들도 이 공사때문에 나와있다. 중국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을 가봤다. 한국 재래시장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지만 가격 흥정이 역시 만만치 않았다. 중국을 돌아다니며 느꼈지만 중국에서는 가격 흥정이 장난이 아니다. 일단 장사치가 처음에 제시하는..
중국을 가다(1) : 상하이 중국을 가다(2) : 소주 중국을 가다(3) : 우시-1 중국을 가다(4) : 우시-2 중국 소주(蘇州)는 '동양의 베니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물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대운하가 도시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어 배를 타고 도시를 구경할 수도 있고 정원 또한 유명한 중국의 대표적인 남방도시다. 하지만 기울어진 탑이 있다는 호구(虎丘) 앞에 도착하니 거리에는 구걸하는 거지들과 여름철이라 악취가 심한 운하가 날 반겼다. 솔직히 동양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유유자적한 운하를 기대했었는데 여지없이 깨졌다. 전설이 서려있는 호구에는 유명한 만큼 한국인은 물론 각국의 관광객들이 많았다. 약 15도 기울어져있는 호구탑은 피사의 탑과 달리 무너지고 있는 중이란다. 인터넷에서의 소..
중국을 가다(1) : 상하이 중국을 가다(2) : 소주 중국을 가다(3) : 우시-1 중국을 가다(4) : 우시-2 올여름 휴가때 모든 식구가 함께 중국 상하이 지역을 다녀왔다. 상하이 근처 우시라는 곳에 누나 식구가 살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솔직히 여행지로 중국이 기대되지는 않았다. 상하이 지역은 덥고 습하기가 한국보다 심하고 볼거리도 넓다는 것과 상하이 야경 정도라고 들은 바 있어서 더욱 그랬다. 다만 현지서 생활하는 누나식구들을 통해 중국 사람들의 일상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떠났다. 상하이는 생각보다 덥고 습했다. 운전기사하시는 분이 상하이 분이 아니라 호텔로 가는 쉽지 않았다. 거리는 우리네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호텔에 도착한 후 시내로 나가는 길에 택시를 탔다. 중국..
쾌도난마 한국경제지난해 언제쯤인가 삼성전자 주총을 둘러싼 소액주주운동이 이슈가 되었을 때 그들을 비판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소액주주운동이나 참여연대라는 단체가 '경제민주화'라는 이미지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에서 위치하는 상징성을 여지없이 비판하고 나선 움직임(논리)이 내게 신선하게 다가온 적이 있었다. 그 이후 다시금 어느 잡지에선가 관련된 책에 대한 서평을 읽고 바로 구입했다. 2004에 이미 나온 책이었지만 읽어보니 현재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일으킬 만큼 설득력이 있었다. 나한테만큼은... 대학때부터의 잡독과 경험으로 체득해온 내 관점이 이 책으로 말미암아 일종의 변화를 겪는 것 같다. '쾌도난마 한국경제' 우리사회의 보수니 진보니 하는 모든 이데올로기 세력에 스며들어있는 신자유주의 '숭..
~~ 세상에 찌들어가는 그런 모습 감추고 싶은 모든 걸 ~~ 모든 시간 끝나면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때 그 모습으로 하늘나라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015B 4집에 수록된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라는 곡의 일부다. 015B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고 한다. 지난 20일 토요일에는 '015B Final Fantasy'라는 콘서트가 열였다. 90년대를 보낸 20, 30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평이다. 40, 50대에게 '7080' 콘서트가 인기듯이 015B는 90년대에 10대 후반, 20대를 보낸 이들에게는 하나의 아이콘이었지 싶다. 그시절 유행했던 대중가요가 아니라 015B는 동시대(contemporary) 를 산 이들이 만들어낸 가사였기에 공감했고 그래서 가수라기 보다 동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