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때 모든 식구가 함께 중국 상하이 지역을 다녀왔다. 상하이 근처 우시라는 곳에 누나 식구가 살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솔직히 여행지로 중국이 기대되지는 않았다. 상하이 지역은 덥고 습하기가 한국보다 심하고 볼거리도 넓다는 것과 상하이 야경 정도라고 들은 바 있어서 더욱 그랬다. 다만 현지서 생활하는 누나식구들을 통해 중국 사람들의 일상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떠났다.
인천공항에서 본 루프트한자 항공기
상하이는 생각보다 덥고 습했다. 운전기사하시는 분이 상하이 분이 아니라 호텔로 가는 쉽지 않았다. 거리는 우리네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푸동시내로 들어가는 차 안에서 바라본 중국 도로
호텔에 도착한 후 시내로 나가는 길에 택시를 탔다. 중국 택시에는 기사를 보호하는 차단막이 있다. 베이징에서는 올림픽 준비를 위해 차단막을 걷어내고는 일주일만에 4명의 기사가 죽었다고 한다...그런데 이 택시기사 가까운 길을 두고 멀리 돌아가는 바람에 도착해서 우리하고 약간의 다툼을 벌였다. 호텔 직원이 마무리해줬지만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
상하이에서는 일정이 촉박해 유명 관광지만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상하이의 유명한 정원인 '예원'(효심이 지극한 이가 18년동안 만든 정원이라 한다)과 그 주변의 전통상가 거리를 돌아다녔다. 온갖 기념될 만한 물건들이 다 있어 그런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모양이다.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 카메라 촬영하라 기념품 사랴 일행 쫓아다니랴 바쁘게 다닌다.
중국 택시 안
상하이에서는 일정이 촉박해 유명 관광지만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상하이의 유명한 정원인 '예원'(효심이 지극한 이가 18년동안 만든 정원이라 한다)과 그 주변의 전통상가 거리를 돌아다녔다. 온갖 기념될 만한 물건들이 다 있어 그런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모양이다.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 카메라 촬영하라 기념품 사랴 일행 쫓아다니랴 바쁘게 다닌다.
상하이의 옛 상가거리...물론 지금도 전통적인 모습으로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 한다.
상하이의 유명한 정원인 '예원(禮園)'
상하이 푸동지구에 위치한 '동방명주'
그 유명하다는 상하이 야경, 동방명주에서 바라본 야경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푸동지구 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