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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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파병을...

    한국인의 희생을 보고도 한국 정부는 파병을 강행한다고 한다. 과연 얼마나 많은 희생을 봐야 정신을 차릴까. 국민의 목숨이 정부가 지켜야할 최고이자 최후의 목적아닌가. 실익이라는 것이 얼마나 크길래, 그리고 미국이 과연 우리에게 무엇이길래 국민의 목숨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파병을 강행한다는 것인가. 노대통령은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만명에 가까운 이라크 민간인을 죽이고 수많은 이들을 다치게 한 미국의 침공은 과연 용서받을 수 있는 행동인가. 그리고 그런 침공에 한국군이 참전한다는 것이 어떤 이유로 정당화될 수 있단 말인가. 전세계로부터 외면받는 미국에 복종하지 말고 자주성을 가지자. 현실을 감안하자고 하지만 현실을 무시하지는 못하겠지만 현실만을 쫓는 자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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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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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마지막 달

    이제 올해도 딱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맘이 뒤숭숭하다. 무엇을 해야할 지 방황하다 하루를 보냈다.물론 와이프랑 아이랑 백화점 가서 장남감 하나 사고 장보는데 따라다녔다. 그것도 대개 피곤한 일이다...근데 낮시간에 백화점에 사람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아직 시력이 되돌아오지 않아 회사에 병가를 냈더니 회사에서보다 시간이 더 잘가는 것같다. 올해 마지막 달의 시작을 병가로 시작하니 좀 그렇긴 하다. 산더미처럼 쌓인 일들을 잠시 잊고 싶다. 원래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게 하는 게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라는데 난 그렇지도 못한 것 같다.^^3일만에 메일을 확인했더니 엄청난 숫자의 메일이 도착했다. 거기서 돈내라는 메일을 제외하고는 스팸메일이었다. 지우는 것도 힘들다. 어디선가 보니 외국서는 스팸을 모으는..

    • format_list_bulleted 일상
    • · 200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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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못차려...얼리어뎁터

    정신못차려...얼리어뎁터

    난 기계탐이 좀(?) 있는 것 같다. 와이프는 광적이라고까지 표현하지만 그렇게까지 심각한 건 아닌 것 같다. 총각시절에는 연애하느라 여행다니느라 돈쓰고 시간쓰고 해서 기계에 대한 투자할 여력이 없었지만 결혼하고 나니 숨겨둔 욕심이 조금씩 얼굴을 내밀었다. 그렇다구 경제적으로 무리한 소비를 하지는 않는다. 어찌보면 사소한 것들이지만 기계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는 와이프는 그것마저도 심각한 듯이 늘 생각하나 보다. 가장 많이 투자해본 기계는 역시 PDA다. 늘 갖고 싶었다. 어떤 때는 그게 없어 내 삶이 조직적이지 못하고 사회적으로도 성공못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잠을 못잘 때도 있었다. 그리고는 노트북, 디카, 디캠 등을 들 수 있겠지...MP3 플레이어에도 한때 관심을 가지고 실행에 옮긴 적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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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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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1=60+α

    친구랑 하릴없이 도심을 방황하다 사주까페를 발견하고는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들어갔다. 그만큼 요즘 사는 게 답답한 모양이다. 5명 남짓한 손님들이 한창 인생상담중인 한켠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간단한 주문후 사주보는 사람이 왔다. 이제 내 인생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어쩌구 저쩌구... 내 인생은 내가 원하는 바와 다르다고 나왔다. 지금 답답한 건 답답한 거고 참고 살아야 된단다. 그래야 좋다나...음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사주를 들으러 다른 곳을 찾아야겠다.

    • format_list_bulleted 일상
    • · 200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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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라섹의 비밀...3

    M-라섹의 비밀 마지막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진행중이지만...수술 나흘째 병원을 갔더니 의사도 없었다. 물론 일요일이지만 날짜가 돼서 왔는데 의사는 없고 병원 직원인 것같은 사람만 있었다. 약간 황당했다.그 직원이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덮어둔 보호렌즈를 벗겨냈다. 아마도 그것때문에 심하게 이물감이 느껴졌을 것이라고 병원측에서 이야기했다. 만약 이물감이 또 느껴지면 병원으로 즉시 오라는 이야기도 했다.한편으로는 아픈 것에 대한 안심이 되었지만 이제는 내일로 다가온 출근을 위한 정상시력 회복이 관건이다. 그동안 아픈 것때문에 잘 몰랐지만 시력은 잘 보이지 않았다. 뿌옇게만 보였고 책은 물론이고 컴텨 모니터의 글자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고 보려고 노력해도 눈만 아팠다.그 자리에서 시력을 물어보니 대충 0..

    • format_list_bulleted 일상
    • · 200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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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라섹의 비밀...2

    하지만 곧 심하게 눈이 시려왔다.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시려움이었다. 냉동실에서 차갑게 얼려둔 수건을 갖다대고 또 갖다대도 아픔은 쉽게 가라앉지를 않았다. 잠을 잘 수 없었다.이것이 병원서 말한 '약간의 불편함'이었던가. 그래도 '오늘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면서 밤새 끙끙 앓았다.수술 이틀째...밤을 새다시피 한 후 동이 터왔다. 눈의 시려움은 어느 정도 없어졌지만 이제는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진다. 눈에 뭔가가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 누군가 모래 한 움큼을 내 눈 속에 집어넣은 듯한 아픔을 느꼈다. 차라리 울고 싶은 심정이지만 눈으로 울어야 되는데...언 수건을 눈두덩이에 계속 대면서 눈을 감고 있었다. 와이프가 떠먹여 주는 밥을 먹고 TV시청은 불가능했다. 눈을 뜰 수가 없었던 ..

    • format_list_bulleted 일상
    • · 2003. 11. 24.
    • textsms

    M-라섹의 비밀...

    M라섹은 근시교정 수술의 한 종류이다. 널리 알려진 라식과 유사하지만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일 경우 이 수술을 한다고 한다. 물론 라식보다 부작용이 덜해 위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권유하는 병원이 있다고는 하지만... 얼마전부터 잦은 두통이 생겨 건강검진할 때 알아보니 근시의 원인도 있다고 했다. 7.5디옵터의 고도근시다. 디옵터는 시력검사표의 제일 위에 있는 글자도 안보이는 시력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안좋다. 여튼 그래서 주변에 물어보니 라식의 경우에는 하룻밤이면 정상시력을 되찾아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M-라식의 경우도 3~4일이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해서 거금을 들여 M라섹 수술을 받으러 갔다. 병원에서도 4일정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다고 해서 회사에다 5일 정도 휴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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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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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의 상념...

    공항이다. 대구에 내려간다... 새벽부터 출근해서 열씨미(?) 일하다가 오후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달려가서 옷갈아입고 대구로 가려고 공항에 도착했다. 낼 친구 결혼식이다. 요즘은 주말이라고 제대로 쉴 틈도 없다. 게으르고 만사가 귀찮은 내가 바쁘니까 혼란스럽다. 그런 느낌이다. 처음으로 자전거를 탈 때 갑작스레 언덕길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가면 어찌어찌 하면서 가는... 공항에도 사람이 대개 많다...다들 어디로 왜 가는 걸까.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나도 빠르게 돌아가고.. 정신을 차릴 수도 없이...

    • format_list_bulleted 일상
    • · 2003. 11. 8.
    • textsms

    해변의 카프카...오랜만의 독서

    해변의 카프카 (상)오랜만에 무라키미 하루키의 책을 읽어봤다. 나이가 들수록 소설류 같은, 자꾸 내 현실과 유리된 책은 손에 선뜻 잡히질 않는다. 한때 많이 봤던 하루키를 이젠 거의 보지 않는다. 며칠전 담배를 사려고 편의점에 들렸다 해변의 카프카가 매장 입구쪽 잘 보이는 쪽에 진열돼있었다. 책을 집어들고 그날밤 꼬박 읽었다. 책읽기의 감각을 되돌리는데 한참을 걸렸지만 일단 궤도에 오르니 몇시간만에 읽어버렸다. 해변의 카프카라는 제목이 내용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한 아이의 가출에 대한 이야기와 그를 둘러싼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아직 하편을 읽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재미가 솔솔하다. 하편을 빨리 사서 봐야겠다.

    • format_list_bulleted 일상
    • · 2003. 11. 5.
    • textsms

    개인용 공인인증서 유료화?

    개인용 공인인증서 유료화 관련 기사를 보고... 개인용 공인인증서라 하면 인터넷뱅킹이나 증권HTS를 쓸 때 보안을 위해 필요한 인증서를 말한다. 얼마전부터 공인인증서를 유료화한다는 논의가 있어왔었다. 하지만 난 공인인증서 유료화에 반대한다. 무슨 소리냐 하고 반문할 지도 모르지만 공인인증서의 사용 대가를 이용자에게 부과한다면 난 유료화에 강력히 반대한다. 기본적으로 공인인증서는 보안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우리가 특정 은행이나 증권에 돈을 맡기는 주요 목적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다. 그 서비스에는 안전한 돈 관리도 포함된다고 본다. 그렇다면 보안은 사업자의 책임사항이지 소비자의 책임사항이 아니다. 물론 사업자의 보안규정에 소비자는 준수할 의무도 있다. 놀이공원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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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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