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인종차별적이라는 발표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BMI는 외모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기준수치입니다. 헬스장이나 건강식품 판매장소만 가도 올라서서 양손을 잡고 수십초간 서서 BMI를 재는 기계가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스마트몸무게로 몸무게와 BMI를 체크하곤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진리인 것처럼 여기는 체질량지수가 인종차별적이라고 합니다. BMI : 'Body Mass Index'의 약어로 체질량 지수를 뜻합니다. 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입니다. 수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계산법 : 몸무게kg÷(키m*키m) 키 170cm, 몸무게 72kg 인 경우, 72÷(1.70*..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벌써 14일째. 실종자는 줄어들지만 생존자는 174명 그대로이고 사망자만 자꾸 늘어납니다. 사람의 생명보다 가장 소중한 건 없습니다.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http://bit.ly/1eIlNqC 살아남은 자의 슬픔 - 베르톨트 브레히트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 남았다. 그러나 지난 밤 꿈 속에서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다. “강한 자는 살아 남는다.”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어제 9월 16일 첫 방송을 탄 JTBC 손석희 뉴스9은 ‘보이는 시선집중' 같은 느낌이다. 속보성 보다는 심층성으로, 기자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관련 인터뷰를 직접 진행하면서 좀더 진실에 다가 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신선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언론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체성이 혼란한 현재 상황에서는 신선하고도 바람직한 모습이었다. 아마 진영 논리가 아닌 그야말로 비판적 3자인 언론인의 자세를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한국의 다른 언론의 모습은? [참고기사] '손석희표 뉴스9' 쏟아지는 호평, 종편뉴스의 새로운 출발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기는 하나 네이버의 뉴스스탠드가 갈 길을 잃은 것 같다. 네이버가 개별통보하는 방식으로 뉴스스탠드 추가매체를 밝혔다고 한다. 총 10개사로 채널A와 JTBC,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 3개사와 뉴스Y와 뉴스1 등 보도전문채널 2개사, 그리고 SBS CNBC, 스포츠경향, 디지털데일리, 제민일보, 매경이코노미 등이다. 그러나 기본형 52개에서 일정기준에 미달하는 언론사는 선택형으로 퇴출한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퇴출은 발표하지 않았다. 퇴출로 인한 상당한 부담을 의식한 탓일 것이다. 뉴스스탠드는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의 산물이라가 보다 언론사와 네이버의 기형적 구조, 네이버에 편중된 인터넷 시장이 만들어낸 이도저도 아닌 것으로 전락했기 때문에, 존재의 이유를 잃어버린 서비스이니 방향타도 없..
컴퓨터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고 한다. 30초에 하나씩 생산한다고 하니 효율성만 본다면 공장 수준이다. 뉴스 요약의 경우에는 야후에 인수된 summly나 한국의 뉴스썸머(안드로이드)처럼 대중 서비스화되었고 또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한 기사와 기사의 상관관계를 자동분석해 이슈별로 기사들을 제공하는 서비스, 예를 들면 구글뉴스와 같은 서비스는 있다. 그러나 작성된 기사를 바탕으로 한 것에 더 나아가 기사 자체를 컴퓨터가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 가능하다는 것이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결국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계는 예상이 되긴 하다. 참고기사 컴퓨터가 기사를 쓰는 시대가 온다(미디어오늘) 컴퓨터 프로그램이 기사를 쓰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기자의 역할을 프로그램 알..
KBS가 네이버에 뉴스기사 공급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참고기사 미디어오늘 KBS, 네이버 뉴스 공급계약 체결 추진 논란 …KBS 한 관계자는 “지난 주 간부회의 때 최종 결정이 났으며 6월1일부터 콘텐츠를 네이버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뉴스 콘텐츠와 동영상, 시사프로그램까지 포함되는 걸로 알고 있다”… KBS는 한때 포털에 뉴스를 짧게 공급한 적이 있으나 그로인한 효과가 미비하다며 바로 철수하였다. 물론 기사공급이 아닌 네이버 뉴스캐스트 계약, 선거 등 특정이벤트 계약은 진행해왔다. 지난 2012 대선도 네이버와 제휴를 진행하였다. 포털 제휴를 적극 추진하는 SBS와 MBC와는 다른 입장을 취했고 이는 KBS가 공영방송이라는 점, 그것도 뉴스로 수익계약을 한다는 점에 대해 ..
지금 대기업 임원이 비행기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0일에 처음 뉴스가 보도된 이후 인터넷 특히 SNS를 통해 계속적으로 회자되면서 단순 사건에 그치지 않고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결국 해당 업체인 포스코에너지는사과문과 함께 임원을 보직해제한다고 공지했고 대한항공은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에서는 '승무원 폭행', '왕상무', '비행기 라면' 등 다양한 키워드로 트윗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인터넷에서 계속 항의하지 않았으면 포스코에너지이든 대한항공이든 문제삼지 않았을 것 아니냐, 이슈가 되니 지금에서 반응한다", "보직해제이면 결국 눈가리고 아웅 아니냐", "승무원에게 그럴 정도면 회사에서는 아랫사람에게 어떻게 했겠느냐" ..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이 ‘신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의 경우 언론사가 제공하는 기사의 제목이나 내용을 수정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다. 현재 신문법은 이를 언론사의 동의하에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현행 신문법 제10조 2항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는 독자적으로 생산하지 아니한 기사의 제목.내용 등을 수정하려는 경우 해당 기사를 공급한 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즉 위 조항을 삭제하여 원천적으로 수정할 수 없도록 하여 포털사 등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자의적 편집을 금지하겠다는 내용이다. 물론 개정안이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지, 아님 심의조차 안되고 폐기될 지는 모르겠으나 시장상황상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 법조항 그대로 해석하면 제목이나 내용을 직접적으로 수정하는 행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