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변화 두 가지

#1 

트위터가 영국 가디언지의 기자를 채용한다. ‘data editor’라는 타이틀로 말이다. 흥미로운 내용이다. 


사이먼 가디언지 기자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이를 정리하여 의미를 만들어내길 잘한다”고 밝혀 엄청나게 쏟아지는 트윗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미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존에도 소셜데이터 기반의 이슈분석 작업이나 tool이 시장에 나와있으나 주로 특정키워드에 대한 반응 분석의 B2B에 촛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에 분석력과 다양한 시각의 해석, 그로부터 맥락적 의미를 추출하여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는 것에 훈련된 기자를 채용한다는 것은 트위터가 미디어 쪽에 가까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21세기에 20세기의 방식을 고집하는 국내언론 환경과는 사뭇 다르게 보인다. 

#2 

트위터가 음악앱을 선보였다.



다른 분야에서 유사한 앱을 만들 가능성을 생각하면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