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Next Generation Web 2006 WEB2.0+Mobile'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인터넷업계의 화두인 웹2.0에 대한 세션과 모바일 세션, 유비쿼터스에 대한 세션 등 세가지 세션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1,000여 명의 참석자들 중 많은 이들이 웹2.0 세션으로 몰려 그 관심도를 증명했다.
웹2.0 세션에서는 Amazon이나 Feedburner와 같은 웹2.0을 대표하는 외국업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야후, 다음, 첫눈 등 유수의 국내 인터넷업체에서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웹2.0에 대한 특징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동의하는 것 같다.
- UCC(User Create Content) : 사용자 참여의 극대화
- Collective Intelligence : UCC를 통해 형성되는 집단지성
- Tagging : 컨텐트 공유를 위한 꼬리표 달기
- Longtail : 80%의 다양한 소수가 20%의메이저보다 매출(트래픽)이 높다
- Ajax : 웹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화
- RSS : 컨텐트 신디케이션 표준화
- API 공유 : 다양한 파생서비스를 생성시킬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그럼에도 웹2.0에 대한 다양한 표현을 썼다. 웹2.0부터 미디어2.0, 검색2.0, 모바일2.0, 인터넷2.0 등등...자신의 시각의 바라본 표현일 것이다.
그것은 웹2.0이 정의내릴 수 있는 하나의 기술적 개념이 아니라 기술적 트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현상들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단어이기 때문일 것이다.
웹2.0이라는 트랜드에 수긍한다 하더라도 한가지 궁금한 것은 과연 새로운 트랜드에 맞는 수익모델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오늘 오버추어코리아에서 나오신 이는 단순한 배너가 아닌 키워드나 컨텍스트 광고가 웹2.0에 맞는 광고라는 말한 것이 유일하다시피한 수익모델이다.
과거와 다른 것도 없지 않은가. 물론 기존의 소프트웨어 판매를 웹서비스 전략을 통해 강화하겠다는 MS의 전략을 제외하곤 다른 업체들의 수익모델은 알 수가 없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