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검색엔진 '첫눈' 공개

네오위즈에서 분사한 검색서비스 기업 '첫눈'(http://www.1noon.com)이 16일부터 시험판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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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구글을 자처하는 그들은 '스노우랭크'라는 검색기술을 이용해 정보가 키워드 중심으로 눈처럼 묶이는 방식으로, 입력한 검색어를 바탕으로 관련 키워드에 관련된 결과를 모아서 보여준다고 한다.

첫눈의 특징은 검색시장에 화제를 불러온 엠파스의 열린검색과 달리 검색결과에 포함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업체가 자체 DB 검색을 거부할 경우 검색결과에서 제외될 수 있다.

그리고 타 검색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게시판 검색을 제공한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무한한 정보가능성이 존재했지만 그동안 이용하기 쉽지 않았는데 첫눈에서는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검색을 해보니 익숙하지 않아 그런 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업체에서 자신하는 서비스 품질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엠파스의 열린검색 런칭과 구글의 한국시장 진출 조짐 등 한국 검색시장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 같다. 네티즌 입장에서는 보여주고 싶은 결과가 아니라 보고 싶은 결과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