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선택 폭 넓어진다...네이버 플러스멤버십+넷플릭스, 티빙+애플TV플러스

최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티빙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OTT 혜택을 제공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무료 시청 가능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구독하면 오늘부터 넷플릭스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는 네이버와 넷플릭스 간의 협력을 통해 가능해진 것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가 넷플릭스 요금제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월 구독료는 4,900원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월 5,500원)보다 저렴하다. 연간 멤버십 구독 시 월 3,900원으로 더욱 경제적이다. 넷플릭스를 이미 구독 중인 경우, 기존 이용권 해지 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넷플릭스를 선택하여 '지금 시청'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은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를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서현진과 공유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시리즈 '트렁크'와 연내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 시즌 2도 곧 만나볼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빙과 Apple TV+의 협력, 새로운 콘텐츠 제공

한편, OTT 플랫폼 티빙은 오는 12월 10일부터 'Apple TV+'와 협력하여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들은 'Apple TV+'의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를 티빙 앱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파친코' 시즌 1과 2를 포함한 'Apple TV+'의 인기 콘텐츠들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며, '테드 래소', '더 모닝쇼', '슬로 호시스', '세브란스: 단절' 등 글로벌에서 찬사를 받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티빙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로 12월 2일부터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이상의 이용자에게 '파친코' 시즌 1 전체 에피소드를 두 달 동안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티빙의 독보적인 K콘텐츠와 'Apple TV+'의 글로벌 콘텐츠가 더해져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옮겨탈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네이버쇼핑에서 최대 5% 적립, 요기요 무료 배달 할인, 편의점 및 롯데시네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AI 기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출시될 예정으로, 멤버십 혜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티빙은 'Apple TV+'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와 K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요금제를 구독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