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지난 주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했다. 회사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해 가능한 거리가 된 이유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으로는 느낄 수 없는, 살아있는 주변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자전거 속도로는 주변과 사람들을 온전히 느끼고 감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았다. 물론 운동이 된다는 이유도 컸지만. 마포에서 서대문까지 자전거 저속으로 약 30분 거리, 총 거리 3.79Km 정도 되는 짧다면 짧은 거리 출퇴근 길이다. 한번의 언덕길이 있으나 쉬운 코스에 해당되는 길이다. 자전거는 내가 아끼는 '스트라이다' 이다. 도심 출근족에 어울린다는 선전이 있었는데 아마 도심문화나 기반시설이 훌륭한 외국에 어울리는 선전인 듯 하다. 2007/07/23 - 자전거 '스트라이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