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능력이 날로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수능 국어 영역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19일 공개된 '수능 국어 LLM 리더보드'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시된 오픈AI의 챗GPT o1-프리뷰 모델이 2025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 원점수 97점으로 1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 한 문제만 틀리고 나머지 문제를 모두 맞춘 결과로, 선택 과목으로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했으며 추정 등급컷은 93~95점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웹사이트인 깃허브(GitHub)에는 총 5개의 AI 모델이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을 푼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들은 모두 챗GPT를 기반으로 하며, o1 프리뷰, o1 미니, GPT4o, GPT4o 미니, GPT3.5 터보가 포함되었..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벌써 14일째. 실종자는 줄어들지만 생존자는 174명 그대로이고 사망자만 자꾸 늘어납니다. 사람의 생명보다 가장 소중한 건 없습니다.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http://bit.ly/1eIlNqC 살아남은 자의 슬픔 - 베르톨트 브레히트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 남았다. 그러나 지난 밤 꿈 속에서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다. “강한 자는 살아 남는다.”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컴퓨터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고 한다. 30초에 하나씩 생산한다고 하니 효율성만 본다면 공장 수준이다. 뉴스 요약의 경우에는 야후에 인수된 summly나 한국의 뉴스썸머(안드로이드)처럼 대중 서비스화되었고 또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한 기사와 기사의 상관관계를 자동분석해 이슈별로 기사들을 제공하는 서비스, 예를 들면 구글뉴스와 같은 서비스는 있다. 그러나 작성된 기사를 바탕으로 한 것에 더 나아가 기사 자체를 컴퓨터가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 가능하다는 것이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결국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계는 예상이 되긴 하다. 참고기사 컴퓨터가 기사를 쓰는 시대가 온다(미디어오늘) 컴퓨터 프로그램이 기사를 쓰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기자의 역할을 프로그램 알..
뉴스가 진정으로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사실과 진실의 차이. 우연히 보지만 늘 눈길을 떼지 못하는 EBS의 지식채널e 영상입니다.
RSS뉴스 서비스가 오픈했다. 뉴스사이트의 공개적 RSS와 블로그의 RSS를 수집해 태그와 트랙백, 댓글 형태로 구성되는 뉴스로그라는 사이트가 오픈했다. 이런 류의 사이트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은 했었는데... 다만 뉴스본문을 새 창으로 볼 경우에 태그나 트랙백같은 사용자 참여가 일어날 것인가... 그리고 언론사의 정책에의 의존도가 너무 높다... 관련 블로그를 어떻게 매칭하고 운영할 것인가... 등에 대한 이슈들을 어떻게 풀어갈 지 사뭇 궁금하다. 만약 그에 대한 해결방향이 있다면 유사한 서비스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
지난 21일 '여중생 집단폭행' 동영상이 인터넷을 떠돌면서 결국 가해학생들에 대한 경찰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밝혀지지 않아 그렇지 학교 내 폭력이 얼마나 만연되어 있나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런데 기존과 달랐던 점은 동영상 제보가 기존 언론사가 아닌 UCC 동영상 업체인 판도라TV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포털 등 인터넷사이트에 개인적으로 올린 영상이나 사진 등이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다 주목을 받아 올드미디어에 소개되었던 적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건은 문제의 사회화를 위해 언론사가 아닌 인터넷업체에 제보를 했다는 점과 제보된 영상을 판도라쪽에서 공개 여부를 논의하고 더불어 편집을 했다는 점에서 기존 사례들과 다르다. 마샬 맥루한은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며 미디어가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했는데..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다. 몇 달간 내 몸과 마음을 힘들게 했던, 그래서 못된 꿈으로 날 힘들게 했던, 두 개의 프로젝트가 끝을 맺어 간다. 하나의 프로젝트는 지난 주 완료.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마침표를 찍으려는 참이다. 무관심과 척박한 지원, 그러면서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나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주위 속에서 왜 내가 이런 고생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도 했다. 때늦은 퇴근길에 집앞에서 담배를 몇 개피나 피고는 들어가곤 했다. 그리 길지 않은 잠을 자면서도 새벽에는 몇 번이고 몸을 뒤척이다 깨곤 했던 것 같다. 그래도 끝이 보이니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 겨우 시작이다. 겨우 한 발 내딛었을 뿐이다. 몇 년을 기다려온 내 생각을 시작하려 한다. 그래서 더 힘들었나 보다. 조금만 더 힘을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