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씨 득남 기사거리?

박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씨가 득남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축하할 일이며 집안 전체로도 그리 순탄치 않았기에 더욱 기뻐할 일임에 틀림없다.

문제는 그것이 공적인 매체의 뉴스거리인가 하는 것이다.

스포츠지에나 나올만한 화제성 내용을 왜 공중파 방송은 물론이고 중앙일간지에서 기사로 다뤄야 하는 지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국현대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손자라서 아니면 현 제1야당의 총재 조카라서 기사거리가 된 것일까.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