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n to Malaysia(1)
말레이시아에 갔다왔다. 말레이시아가 그동안 가보고 싶었다. 다민족이 공존하는 곳, 마하티르라는 강력한 지도자를 가진 나라, 그래서 서방에 대해 할 소리 다 하는 나라, 그래도 후진국같은...알 수 없는 나라 말레이시아에 갔다왔다. 그곳에 교민은 어떻게 살고 있는 지도 궁금했다. 요즘 이민 대안지로도 떠오르고 있다니까... 밤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도착한 쿠알라룸프르 공항은 습하고도 더운 공기를 내뿜고 있었다. 공항을 나서면 택시의 호객행위가 시작된다...교민들의 말로는 말레이시아 택시는 외국인에게는 미터요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중국인 기사와 deal. KL(쿠알라 룸프르를 다들 그렇게 부른다.) 시내로 들어갔지만 10시에나 상점이 열린다는데 새벽 6시에는 아무도 없었다. 예약한 숙박도 꼬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