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애플은 현재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퀘어와 페이팔이 같은달 각 18%, 78%를 차지한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ITG는 애플페이가 제한적인 매장수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스템인 것에 비해 놀랄만한 성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에 비해 국내는 온갖 이해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 온라인(모바일) 결제시장 자체가 거의 변화가 없다. 온갖 인증서에 이중삼중 activeX를 통한 확인까지 가능한 모든 불편함의 요소를 덕지덕지 제공하고 있는 듯 보인다.(온라인이든 모바일이든 결제 한번 하려면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
[Smart & Mobile] 美페이팔·中알리페이 등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장악 '시동'
대표적인 글로벌 핀테크 기업은 미국의 페이팔, 중국의 알리페이 등이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제휴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중국 최대 게임회사인 텐센트의 전자결제 자회사인 텐페이도 국내 업체와 협력을 통해 한국에 진출했다.
해외사업자의 국내 모바일결제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보면 머지않아 결제플랫폼 자체 시장은 해외사업자만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해외직구나 해외여행이 일반화되고 상시화된 현실에서는 페이팔이나 애플페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유리할테니 말이다.
보안사고 방지의 목적이라는데...카드나 은행 자체에서 대형 보안사고가 나버리면 무용지물인 상황인데... '칼'도 누구 손에 있냐에 따라 다르듯 이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고퀄리티의 정책 당국자들이 과연 몰라서 그러는 것은 아닐테고 무슨 연유일까. 그들도 우리같은 '미생'의 존재라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