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코로나 확진...긴 후유증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던 2020년 이후에도 사람 좀 만나야 하는 직업인 관계로 최고로 극심한 때를 제외하고는 주로 점심으로 간혹 저녁에도 여럿 만났다. 물론 출근길과 사무실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 주변에서 속속 코로나 확진 소식이 들려오고 서너번의 밀접접촉자로 격리까지 했지만 코로나는 걸리지 않았다. 집에서조차 가족이 확진되어도 걸린 적이 없었다. 3번의 백신을 맞은 이유라고 생각하지만 친구들은 '슈퍼유전자'라 불렀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지난 5월 엔데믹이 선포되고 2달, 지금에서야 결국 코로나에 걸렸다. 현재 코로나19는 확산되는 중이다. 일 최고 6만명을 넘었다고 하니 올해 1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마스크 쓴 사람이 거의 없으니 당연한 거 아닌가 싶다. 좌우간 약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