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에 따른 임금격차...논문으로 확인됐다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이것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의 대학 이름의 앞글자로 만든 대학 순위표입니다. 이른바 학벌이죠. 이 순위표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는 매우 익숙할 겁니다. 어느 대학을 나오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대입 경쟁은 치열한 이유일 겁니다. 이러한 사회적 통념이 얼마전 발표된 논문에서 임금격차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요즘 입시의 탑클래스인 의학계열은 제외되고 본교와 분교는 구분되었다고 합니다.) 학벌에 따라 최대 50%의 임금 격차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고영선 선임연구위원과 서울대 경제학부 박사과정 이지영 씨가 함께 작성한 논문에 따르면, 대학서열에 따라 최대 50%까지 임금 차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논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