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n to Singapore

been to malaysia(1)
benn to malaysia(2)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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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로 떠났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싱가폴로 넘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기차로 가는 방법(7시간인가 걸린다고 한다), 버스로 조호바루라는 도시를 거쳐 싱가폴로 들어가는 방법(5~6시간 걸림), 비행기로 가는 방법(35분 걸림) 등이 있다. 물론 비행기로 가는 게 몇배는 든다. 600링깃(우리 돈 19만원 정도) 든다.

싱가폴은 말레이시아와 비슷한 나라이면서도 - 원래 한나라였지만 - 다른 느낌이다.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후진국과 선진국의 차이라고 하면 너무한가?

조카들


누나집으로 가서 조금 쉬다 저녁을 먹으러 갔다. east coast 인가 하는 곳에서 유명한 음식점으로 자형은 날 데려갔다. 가재요리가 유명하다고 했다. 그런 만큼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그냥 먹어도 맛있을 가재에 소스를 듬뿍 넣은 음식인데 솔직히 맛은 별로다.

식당 입구


음식을 기다리며



다음날. 싱가폴에서 유명한 오차드 거리를 갔다. 유명한 쇼핑거리라고 했다. 물건을 사려는 이 중 한국인도 참 많네..

오차드 거리


육교 위에서 바라본 오차드 거리



다시 저녁이다. KL로 돌아가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한다. 마누라도 보고 싶고 얘기도 보고 싶다. 6시간여를 비몽사몽으로 날아오니 인천공항이 보인다...

영종도로 들어가는 모양이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무엇일까...솔직히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