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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상) |
며칠전 담배를 사려고 편의점에 들렸다 해변의 카프카가 매장 입구쪽 잘 보이는 쪽에 진열돼있었다. 책을 집어들고 그날밤 꼬박 읽었다. 책읽기의 감각을 되돌리는데 한참을 걸렸지만 일단 궤도에 오르니 몇시간만에 읽어버렸다.
해변의 카프카라는 제목이 내용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한 아이의 가출에 대한 이야기와 그를 둘러싼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아직 하편을 읽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재미가 솔솔하다.
하편을 빨리 사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