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사건'은 그래도 불행중 다행?

가부장제도, 인권, 공무원, 권력, 약자, 원칙, 언론...

한국사회에 일파만파로 파장이 확대되고 있는 '밀양 성폭행 사건'에 담겨있는 키워드들이다.

우리가 몰랐던 아니면 알고도 무시했던, 아니면 더 나아가 잘못된 것을 알고도 은근히 즐기고 떡고물을 누린, 누리고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