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비현실적인 잡념(雜念)

어느새 자신감은 점점 사라지고
심리적 피로는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해소되지 못하고 엄습한다.

뭔가에 엮인 인생이란 건 가끔은, 정말 가끔은 XX같다.
서로 엮인 채....그것도 제대로 인지되지 못한 경우도 많지만 말이다.

따뜻하지만
차가운 머리를 매번 다짐하지만 쉽지 않다.

현재 난 목적지를 잃은 채 표류하고 있다....

딱 일주일만이라도 내가 왜 나인지 알고 싶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 015B의 복귀 소식. 015B라는 매개체는 90년대 초반의 내 감정과 일상을 떠올리게 한다. 시리고 아프고 좋고 그렇다.....현재의 내 삶도 그들의 노래에 투영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