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도 대중교통을 결제할 수 있을까
'애플페이 결제'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숙원사항이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결제를 부럽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애플과 국내카드사의 계약과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오랜기간(7년 정도) 기다린 끝에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도입으로 2023년 3월 21일 국내에도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폰 유저 4명 중 1명이 사용해봤다는 조사결과가 있는데 현대카드 소유자만 그리고 편의점 위주의 결제 가능 단말을 고려하면 꽤나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애플페이 교통결제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현대카드 애플페이 도입 당시 대중교통에서도 결제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찬 썰이 있긴 했지만 결국 없었죠.
그러다 얼마 전 티머니가 애플페이에서 교통카드 상용화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티머니가 9월 예정된 iOS17 배포에 맞춰 애플페이 교통카드 연동을 위한 베타 애플리케이션(앱) 테스트 작업을 시작했고 티머니 애플페이 교통카의 충전, 잔액관리 등이 운영체제 내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배타 앱을 통해 구현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티머니, iOS17 애플페이 교통카드 앱 상용화 테스트
티머니가 하반기 예정된 iOS17 배포에 맞춰 애플페이용 교통카드 관리를 위한 연동 테스트에 착수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서비스에 앞서 충전과 잔액조회 등 아이폰 내 구동되는 기능 전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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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애플페이 개발자페이지(PK페이먼트네트워크)에 티머니를 발견할 수 있어 신빙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미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일상화된 애플페이 교통결제가 국내에서도 조만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