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학입시 기준 변경...학부모가 알아야할 점

입시전쟁에 뛰어든 초보학부모를 위한 기초적 팁입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대학 입시 기준입니다. 

 

1. 정시 선발 확대

2025년부터는 주요 대학들에서 정시 선발 비율이 40% 이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서울대가 정시에 내신을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대학들도 이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능 준비와 병행하여 내신 관리에도 신경써야죠.

 

2. 대입 수시 변경사항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학생부 교과내신 + (수능 최저 + 면접)

  • 학생부 교과는 내신등급이 가장 중요하며, 수능 최저 기준과 면접이 당락을 좌우합니다. 이에 따라,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선 기본 지식과 전공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부 종합학생부 + (수능 최저 + 면접)

  • 학생부 종합은 교과 영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비교과 영역이라는 3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교과영역

세부특기사항(세특)이 강화되었습니다. 세특은 수업 참여와 성취도를 중점으로 평가하며, 수업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②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담임선생님의 추천서 역할을 합니다.

③ 비교과 영역

자율동아리, 개인 봉사활동, 진로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이 모두 미반영됩니다. 대신 학교 교육 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활동들은 반영됩니다. 이에 따라 교과와 연결된 독서활동과 창조적 체험활동(창체)이 중요해집니다.

 

3. 종합 결론

이런 변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보면,

  1. 교과 성적과 수업 참여도에 집중하며 세특에서 적극적 수업참여 태도와 자기주도성을 보여야 합니다.
  2. 교과성적은 주요과목(국영수사과)과 전공 관련 교과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창체는 교과와 연계하여 활동해야 합니다.
  3. 통합형 수능이 확대되면서 '문해력'이나 '사고력' 등 기본 학습 개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제 아이 혼자 입시전쟁을 치를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가능하다면 부모의 관심과 도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교육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소신이 별도로 없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