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치악산 금대리야영장

작년 일주일이 멀다하고 캠핑장을 찾았는데 겨울을 지나면서 춥기도 하거니와 회사일도 바빠지면서 몇달 나가지 다녀오지 못했다. 물론 월동장비도 없는 것도 있지만.

4월이니 추위도 걷혔고 회사일도 지치니 자연에서 하룻밤 자는 것도 좋겠다 싶어 가족들 설득해 토요일에 출발.

장소는 작년에 다녀온 오대산 소금강야영장.

차가 너무 막힌다. 요즘은 사람들이 주말만 되면 나가는가 보다. 우리처럼.

문막휴게소 들려 잠시 쉬면서 오대산에 연락해보니 예상과 달리 5월1일부터 개장이란다. 헐.

급히 캠핑 앱을 실행시켜 주변을 보니 치악산 금대리 야영장이 눈에 보이고 자리가 조금 남았단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캠핑족들이 많은가 보다.


국립공원 야영장이라 그런지 사이트 정리도 깨끗하고 가족 단위라 조용하다. 와이프도 애도 대만족.

침낭에 뚜거운 옷을 입으니 간혹 땀이 날 정도로 잠자리도 좋다. 새벽에 새소리에 잠을 깨 2.4km 정도 떨어진 영원사로 산책 겸 등산을 다녀올 수 있다.

치악산 금대리 야영장은 가족 단위라면 대추천.


A : See Details(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