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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사퇴 유감]에 대한 트래백

니힐이 2005. 1. 11. 11:11
루스님의 '이기준 사퇴 유감'라는 글에 대한 트래백입니다. 덧글을 남기려다 글이 조금 길어져 트래백을 보냅니다.

글에 약간의 오류가 있는 듯 해서...

이기준씨의 경우 아들 문제뿐만 아니라 서울대 총장시절의 문제도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이 사안에 '연좌제' 언급은 상당한 비약이라고 비춰지네요. 연좌제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당사자 상호간에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고 당사자의 선택권이 없는 상태에서 벌어난 일에 대해 책임을 지기 때문입니다.

아비가 공산주의자라는 것에 대해 자식은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아비를 선택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이기준씨의 경우 이기준씨가 그런 위치의 사람이 아니었더라도 아들 혼자서 모든 것을 했을 수 있을까요? 한국사회에서 특히 고위층의 자식 문제는 아버지의 영향력때문에 발생한 것이 거의 다입니다.

연좌제라는 표현은 너무 어울리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