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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벤트, 다양한 옵션을 바란다
니힐이
2007. 8. 23. 22:26
대선이 약 100여일을 남은 시점. 지난 2002년 대선에 느꼈던 묘한 흥분감에 비해 올해는 무미건조하다.
한나라당의 독주, 박근혜가 빠진 이명박 대선후보의 독주. 범여권의 고만고만한 후보들. 선택을 위한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가 없다.
'지식인의 무기는 칼보다 펜'이라고 했던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쓴 [오연호리포트 : 선택 2007대선]"이명박 패러다임 못깨면 누구든 져"을 읽어보시라. 5년전 긴장된 흥분된 느낌을 느낄 수 있을 수도 있다.
출마의사를 공표한 문국현 캠프로 간 김헌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에 대한 인터뷰 기사다. 가끔씩 여론조사 관련해 TV에서 봤던 여론조사 분석가가 문국현 캠프로 간 이유가 1년여 넘게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있는 '이명박 대세론'에 대한 충격을 줬다.
문국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명박 대세론'과 '이명박은 한방이면 간다 라는 흔하디흔한 수법의 범여권으로부터 나오는 소문들'에 대한, 결국 이명박을 핵으로 하는 '이명박 패러다임'에 포섭된 대선국면을 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
대통령 선거는 직접적으로는 5년, 간접적으로는 영원히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옵션'을 바랄 뿐이다. 짜장이냐 짬뽕이냐 볶음밥이냐 하는 선택말고 중식이냐 한식이냐 하는 선택말이다.
한나라당의 독주, 박근혜가 빠진 이명박 대선후보의 독주. 범여권의 고만고만한 후보들. 선택을 위한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가 없다.
'지식인의 무기는 칼보다 펜'이라고 했던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쓴 [오연호리포트 : 선택 2007대선]"이명박 패러다임 못깨면 누구든 져"을 읽어보시라. 5년전 긴장된 흥분된 느낌을 느낄 수 있을 수도 있다.
출마의사를 공표한 문국현 캠프로 간 김헌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에 대한 인터뷰 기사다. 가끔씩 여론조사 관련해 TV에서 봤던 여론조사 분석가가 문국현 캠프로 간 이유가 1년여 넘게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있는 '이명박 대세론'에 대한 충격을 줬다.
"범여권의 후보가 많지만,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한명숙 등등 많지만, 현재 존재하는 후보 그 누구도 이명박이 선점한 경제성장주의 패러다임을 벗어날 수 없다. 손학규, 정동영은 1등 이명박을 따라가기 급급하고, 이해찬, 한명숙은 노무현이 치른 지난 기말고사 문제를 갖고 국민을 상대하고 있다. 문국현이 유일하게 이명박의 경제성장주의 패러다임에 정면으로 승부할 수 있는 후보다."
문국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명박 대세론'과 '이명박은 한방이면 간다 라는 흔하디흔한 수법의 범여권으로부터 나오는 소문들'에 대한, 결국 이명박을 핵으로 하는 '이명박 패러다임'에 포섭된 대선국면을 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
대통령 선거는 직접적으로는 5년, 간접적으로는 영원히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옵션'을 바랄 뿐이다. 짜장이냐 짬뽕이냐 볶음밥이냐 하는 선택말고 중식이냐 한식이냐 하는 선택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