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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존재이유는 무엇일까?
니힐이
2006. 10. 8. 14:19
북한이 핵실험을 선언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 한나라당은 북한이 핵실험하면 노무현 대통령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최고위원중 한명인 강창희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핵을 '자위적 수단'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핵실험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무관하다'고 얘기하는 대북관과 안보관을 가진 노무현 정권이 과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지 대단히 의심스럽고 개탄스럽다"라며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노정권 퇴진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그 파국은 어떻게 벌어질 지 모른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무력제재를 담은 유엔헌장 7조가 명시적으로 인용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포괄적으로 유엔헌장을 언급했고, 대만언론에 의하면 북한 핵실험을 통해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 발생하는 전쟁에는 중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조약을 개정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즉 북한이 핵실험 결과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대만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의 억지력이 없는 상태를 초래해 미국의 공격이 현실화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권을 치겠다는 생각만 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다. 한나라당의 공식 발표는 아닐 지라도 대표성있는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 황당스럽다. 국가의 위기를 빌미삼아 자당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것으로 비춰지는 발언은 하는 한나라당의 존재이유는 무엇일까.
한나라당 최고위원중 한명인 강창희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핵을 '자위적 수단'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핵실험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무관하다'고 얘기하는 대북관과 안보관을 가진 노무현 정권이 과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지 대단히 의심스럽고 개탄스럽다"라며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노정권 퇴진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그 파국은 어떻게 벌어질 지 모른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무력제재를 담은 유엔헌장 7조가 명시적으로 인용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포괄적으로 유엔헌장을 언급했고, 대만언론에 의하면 북한 핵실험을 통해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 발생하는 전쟁에는 중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조약을 개정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즉 북한이 핵실험 결과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대만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의 억지력이 없는 상태를 초래해 미국의 공격이 현실화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권을 치겠다는 생각만 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다. 한나라당의 공식 발표는 아닐 지라도 대표성있는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 황당스럽다. 국가의 위기를 빌미삼아 자당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것으로 비춰지는 발언은 하는 한나라당의 존재이유는 무엇일까.